•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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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양병국)는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결과 부산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지난 18일,확인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지역에서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물웅덩이 등은 최대한 줄이면서 필요한 경우 모기 방제가 가능하도록 관할 보건소에 알리도록 당부하였다. 질병관리본부는 부산 이외의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전국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및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등 38개 조사지역에서 공동으로 일본뇌염유행예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4월부터 10월까지 모기의 활동이 활발하므로 전국 보건소에서 모기방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며,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긴 팔, 긴 바지 옷 착용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할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추어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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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21
  • 새정치,구미시당 공천 뒷거래 의혹 확산 진실은?
    새정치민주연합이 무공천 철회 논란을 수습하기 위해 '개혁공천'을 내세웠지만 경북 구미에서 공천 뒷거래 의혹이 일면서 말썽을 빚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3월 말경, 새누리당 모지역 협의회장인 임아무개가 탈당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 도당관계자와 구미을 지역위원회 관계자가 자신의 입당을 권유하며 비례대표를 주겠다는 제안을 해왔다”는 기사가 실리면서 붉어졌다. 정의당은 지난 9일,대변인 논평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 구미시 비례대표 뒷거래 의혹 관련 "당적을 옮겨 다니며 표만 얻고 보자는 식,의석 하나 늘려보자는 식으로는 비례대표의 원래 의미를 퇴색시킨다. 심지어 대가성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런 것이야말로 청산되어야 할 구태정치이다."라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같은 날,안장환 구미갑 지구당 위원장은 구미경찰서와 선관위에 진상을 가려달라며 수사의뢰를 해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그러나 의혹사건에 연루된 주요 인물들이 계속 지역 모일간지에 보도된 내용과 엇갈리는 주장을 펴고 있다. 핵심 쟁점은 지역 모일간지에 보도된 임 아무개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새정치민주연합 도당 관계자,구미을 지역위원회 관계자가 자신의 입당을 권유하며 비례대표를 주겠다는 제안을 해왔다”고 밝혔다. 는 내용이다. 임 아무개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비례대표 줄게 새누리 탈당해” 관련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자신과 관련된 기사를 낸 지역 모일간지에 정정보도 요청을 했고 비례대표 제안을 받은 사실은 없으며 새누리당과 의견이 맞지 않아 탈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해당기사를 쓴 기자는 "임 아무개로부터 정정보도 요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라고 부인하고 "임 아무개가 전화통화한 내용을 번복하고 있지만 당시 녹음파일이 있다"며 상반된 입장을 밝혔다. 새누리, 탈당과 새정치, 입당을 권유한 사람은 따로 있다? 본지는 이와 관련해 임 아무개의 주장이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지 취재하면서 임 아무개에게 탈당 및 입당을 권유한 사람이 D씨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D씨는 현재 구미의 모오케스트라 단장으로 임 아무개와 새정치민주연합 당직자들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온 것으로 확인된 것. 임 아무개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새누리 탈당과 새정치 입당권유를 D씨가 했다고 말했고 D씨도 이런 사실은 인정하고 있다. 새정치,관계자의 비례대표 제의 진실은? 비례대표 제의에 대해 임 아무개와 D씨는 보도내용을 전면 부인했다가 입장을 번복했다. 당초 D씨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비례대표 제의는 가당치 않다.본인은 평당원으로 그러한 위치에 있지 않다"고 주장하다가 새정치,구미갑,을 지구당 위원장이 "D씨로부터 임 아무개의 비례대표 제안을 받았다"고 본지와 인터뷰한 내용을 전하자 말을 바꾸었다. D씨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세가 열악하니 현재 새누리당 쪽에 유능한 사람이 있다며 새정치, 구미갑,을 지구당 위원장들에게 임 아무개의 비례대표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새정치,도당 관계자 연루설과 뒷거래 의혹 이번 의혹의 당사자인 임 아무개는 모일간지 보도내용을 전면부인하고 있지만 관련인물들은 일부 내용을 인정하고 있어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새정치, 안장환 구미갑 지구당 위원장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2달 전에 D씨가 새누리당 임 아무개라는 유능한 사람이 있는 데 비례자리를 줄 수 있느냐 며 제의를 해 거절했고 임 아무개가 집을 팔아서 돈이 있다는 말도 했다"라고 말하고 "(D씨가)오아무개 도당 위원장과도 전화통화를 했었다." 고 밝혔다. D씨는 이와 관련 "오아무개 도당위원장과는 비례대표와 관련한 통화를 한 사실이 없으며 뒷거래 또한 말도 안 된다"며 일축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오아무개 도당위원장도 본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임 아무개 얘기는 들은 적도 없으며 더욱이 비례대표에 관해서는 상의한 적도 없고 그런 내용으로는 전혀 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말하고 "단지 D씨가 연락이와 안부전화 정도 한 적은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이번 기사를 작성한 지역 모일간지 기자는 "임아무개가 처음에는 도당관계자를 오아무개 도당위원장이라고 하고서 말을 계속 바꾸고 있다"고 전했다.
    • 핫이슈
    2014-04-15
  • 울릉도, 비행기 타고 간다!
    2020년까지 울릉도에 50인승 소형 항공기가 운항할 수 있는 소형 공항이 건설된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9일 공항 건설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한다. 울릉도에 건설될 공항은 50인승 소형 항공기가 운항할 수 있는 규모로 도서지역에 건설되는 우리나라 최초의 소형 공항이다. 국토교통부는 공항이 건설되면 전국 공항에서 1시간 내에 갈 수 있게 되어 관광수요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독도 관광 활성화 등의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용역기간은 2015년 4월까지이며 용역과정에서 울릉도 공항개발예정지역에 대한 기초자료 조사, 항공수요 예측, 공항시설 건설 및 운영계획수립, 타당성 분석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수립될 울릉공항 및 흑산공항 건설 기본계획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2015년 중순에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이후 설계와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0년경에는 항공기를 이용하여 울릉도를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울릉도는 연간 약 40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해상관광 명소이다. 그러나 그간 선박을 이용해서만 방문할 수 있었기에 수도권에서는 7시간 이상이 소요되어 접근성이 좋지 않았으며 동절기 해상기상 악화 시에는 결항 등으로 인한 불편이 있었다. 울릉도에 공항이 건설되어 항공기가 운항하게 될 경우, 전국 공항에서1시간 내에 이동할 수 있게 되어 지역주민의 통행불편이 해소됨은 물론, 관광수요 증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대표적 미래 먹거리산업인 소형 항공산업 발전 등의 기대 효과가 예상된다고 국토교통부는 밝혔다. 한편,국토교통부는 울릉공항이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도서지역 소형공항인 만큼 해외의 유사 공항 사례를 충분히 조사하고 벤치
    • 핫이슈
    2014-04-09
  • [영양군 여론조사] 권군수 3선 도전 가능할까?
    감사원 감사 등으로 세간의 논란을 불러일으킨 권영택 영양군수의 3선 도전이 새누리당의 상향식 공천과 맞물려 관심을 끌고 있다. 재선 단체장인 권 군수는 도덕성에 큰 상처를 입었음에도 탄탄한 지지 기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상용 전 경북도의원 맹추격에 비상에 걸렸다. <시사경북>이 지난 3월 25∼26일, 영양군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 공천적합도에서 권 군수는 47.4%의 지지율로 이상용 전 도의원과 큰 차이를 두지 않는 범위 안에서 우세한 것으로 확인됐다. [새누리당 공천적합도] 영양군수 선거 새누리당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공천적합도 조사에서 권영택 영양군수가 47.4%, 이상용 전 경북도의원이 43.6% 지지율로 차이는 3.8%P에 불과했다. 이어 무응답은 9%였다. 권 군수는 30대 (59.4%)와 60대 이상(54.2%)에서, 이 전 도의원은 20대(74.4%)·40대(53.6%)에서 상대적 우위를 보였다. 또 거주 지역별로는 권 군수는 석보면(54.6%)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후보 선택 기준] 영양군수 선거 후보자 선택기준에 대해서는 '도덕성'(46.6%)·'정책'(25.4%)·'소속정당' (11.1%)로 도덕성이 최우선시 되었다. 기타는 16.9%였다. 최근 도덕성 논란을 빚고 있는 권 군수에 대한 주민들의 의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과 지역별도 모두 도덕성이 높게 나타났다. [후보자 주력 정책 분야] 영양군수 후보자의 주력 정책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과반인 58.1%가 '농축산 분야'라고 답했고, 15.1%는 '환경복지 분야', 12.4%는 '문화관광 분야', 10.1%는 '건설 분야'라는 의견을 내놨다. 무응답은 4.3%였다. 성별·연령에 관계없이 전 계층에서 농축산 분야의 주력 정책 요구가 높은 가운데 수비면(73.5%)·청기면(73.1%)·석보면(61.5%)이 높게 나타났으며 인구가 가장 많은 영양읍은 50.2%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3자 가상대결] 영양군민들은 전 영양경찰서장인 이갑형 무소속 후보를 포함한 지지도에서 46.2%가 권영택, 39.9%가 이상용, 5.7%가 이갑형 후보를 꼽았다. 이어 '지지후보 없음'은 8.1%로 집계됐다. 권영택 군수는 20대(60.4%)·60대 이상(54.2%)에서, 이상용 전 도의원은 20대(74.4%) 상대적 우위를 보였다. 이갑형 전영양경찰서장은 40대에서 7.3%를 얻는 데 그쳤다. 지역별로는 권 군수가 석보면(53.8%)·청기면(50%)로 절대적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이상용 전 도의원이 나머지 지역에서는 오차범위내지는 근소한 차이로 열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조사 결과를 청송영양신문이 지난 1월 18∼20일 '모노리서치'에 의뢰, 영양군민 10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03%p) 결과와 비교할 경우 우선 권 군수 43.7%에서 46.2%로 1.5%p 느는 데 그쳤다. 반면 이 전 도의원은 22.2%에서 39.9%로 17.7%p 늘었다. 또 이갑형 전 영양경찰서장은 5.5%에서 5.7%로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조사를 진행한 Y리서치의 윤한근 대표는 "지난 여론조사에서 9.2%를 얻은 박홍열 경북도청 안전총괄과장과 3.8% 지지도를 받은 윤철남 남해화학 경북북부지사장 이 사퇴해 정확한 비교는 힘들지만 이상용 후보가 나머지 지지층을 모두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앞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면 이상용 후보의 지지율은 더 오를 가능성이 있지만 새누리당 공천과 이갑형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에 따라 지지율의 등락 폭은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상용 후보가 두 명의 후보 사퇴 후 나머지 지지자들을 흡수한 층은 권 군수의 반대 지지자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라면서 "권 군수는 도덕성이나 다른 돌발변수가 발생할 경우, 지지율도 쉽게 늘릴 수 없음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론조사 어떻게 실시했나] 이번 조사는 시사경북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Y리서치'에 의뢰, 지난 3월 25일 오후 7시부터 9시,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틀간 컴퓨터 자동응답시스템(ARS)을 이용해 유선전화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은 영양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2명을 2014년 2월 말 기준,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했으며 응답률은 15.2%(총 6578통화, 1002명 응답)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자는 남성이 593명(59%), 여성이 409명(41%) 이었고, 연령별로는 19세 및 20대가 10.1%, 30대 9.9%, 40대 15.0%, 50대 20.1%, 60대 이상이 44.9%를 차지했다. ※ 교차통계표 및 설문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여론조사결과등록현황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핫이슈
    2014-04-04
  • 대학생 10명 중 7명, “나는 안녕하지 못합니다”
    지난 18일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전국 대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 이슈에 대한 인식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6.0%가 “20대와 대학생들이 그동안 사회/정치적 문제에 무관심했다”는 대자보 일부 내용에 동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는 사회 문제에 관심을 촉구한 글로써 한 대학생으로부터 시작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대학생의 91.4%가 위 대자보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으며 절반인 51.6% 이상은 대자보 내용을 비교적 자세히 알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 SNS을 통해 가장 많이 본다. 대자보를 어디서 봤느냐는 질문에 대학생의 66.6%가 SNS를 통해 직접 보았다고 응답하였으며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 52.4%, 포털 키워드 검색을 통해 35.8%, 온/오프라인 학내 게시판을 통해 35.4%,주변 지인을 통해 20.0%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1,2학년에 경우 SNS를 통해 대자보를 봤다는 응답이 72.5%로 고학년 62.9% 대비 높게 나타나 저학년일수록 SNS를 통한 정보습득 및 공유가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학생들에게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 이슈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물었을 때, 절반 이상인 52.0%가 관심이 높다고 긍정 응답하였으며 상경계열 전공의 대학생들의 관심이56.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자연과학계열은 45.6%, 예체능계열은 45.2%로 관심도는 타 전공대비 낮게 나타났다. 이어서 대자보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대학생의 55.5%가 긍정적인 편이라고 밝혔으며 남학생 42.4% 보다 여학생 68.2%가 긍정 응답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났다. “사회관심이 커지지만, 정부의 반응은 시큰둥할 것이다”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 이후 향후 전망에 대해 57.2%가 사회관심이 커지지만 정부의 반응은 시큰둥 할 것이다고 응답하여 대학생들의 절반 이상이 정부가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서 일부 소수 대학생들에 의해 반짝하다가 곧 시들 것이다 22.2%, 대학생들의 오프라인을 통한 움직임이 더욱 세력화될 것이다 14.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대학생 70.4%가 앞으로 사회문제를 관심있게 지켜볼 것이다라고 응답하였으며 사회문제에 대해 온라인을 통해서라도 의견을 표출할 것이다 17.6%, 사회문제에 대해 오프라인 활동이 있다면 적극참여할 것이다 6.8% 등 대자보 행렬이 지속되는 가운데 향후 사회적 이슈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대가 안녕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취업난”과 "정부정책” 그렇다면 20대가 안녕하기 위해 어떤 문제를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까. 대자보 이슈와 관련하여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우선 해결과제로 취업난 41.4%가 1순위에 꼽혔으며 이어서 공기업 민영화와 같은 정부정책에 대한 갈등 31.8%, 장기적 경제 침체 10.6%, 빈부격차 5.8% 등의 순으로 나타나 대자보 이슈가 철도, 의료민영화 등 최근 정부 정책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촉구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대학내일20대연구소 송혜윤 연구원은 “전국대학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형성된 대자보는 현재 우리 청년들의 사회 문제의식과 관심을 촉구할 뿐 아니라 그동안 침묵하던 국민들의 목소리까지 이끌어 내고 있다”며 “다만, 대자보 열풍이 자기 반성과 현 정부에 대한 반감을 표출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안녕해지려면 어떤 노력과 방법이 필요한가에 대한 고민으로까지 이어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 핫이슈
    2013-12-22
  • 조달교육원, ‘김천청사 시대’ 개막
    내년부터는 김천에서 조달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조달청(청장 민형종) 조달교육원이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대전 유성에서 김천 혁신도시로 이전하며 오는 12월 23일부터 새로운 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중 전문교육기관은 조달교육원이 유일하며 내년 김천 조달교육원을 방문 할 교육생은 약 9,000명으로 추산되며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약 500인의 강사진을 확보하고 있다. 신축된 교육원은 3만 3,058㎡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교육동 1동과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기숙사동 1동이며 규모로는 강의실 7실 326석, 분임실 5실, 사무실 4실,대강당 1실, 217석, 기숙사 72실 138명, 식당 300석 등 교육시설을 갖췄다. 청사는 지열에너지 활용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경제적 공법과 재료 표준화로 공사비를 절감하는 등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 할 수 있도록 신축되었다. 한편,조달교육원은 1985년부터 조달청 직원만을 교육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듬해인 1986년 각 공공기관 직원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2009년부터는 조달업체 종사자에게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특별히 3만여 곳의 아파트관리사무소, 비영리단체 등 에 나라장터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로컬
    • 중/서부
    • 김천
    2013-12-20
  • 하도급관리시스템 ‘하도급지킴이’ 개통
    앞으로 정부계약의 하도급관리가 온라인으로 공정하게 처리된다.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공공기관과 원· 하수급자의 하도급 업무처리를 지원하는 정부계약하도급관리시스템(이하 하도급지킴이)을 개통한다”고 12월 18일 밝혔다. 그 동안 정부는 발주기관에게 하도급 계약을 확인·승인하고 하도급대금 등의 직접 지급 또는 적정지급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는 등 공정한 하도급 거래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대부분의 하도급 관리 과정이 수기로 처리되고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워 이면계약, 非현금 결제, 정산지연 등의 불공정한 하도급 관행이 계속되어 왔다. 앞으로는 ‘하도급지킴이’를 이용하여 공공사업을 수행하는 원·하수급자는 하도급 계약 체결 및 대금 지급 등을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발주기관은 실시간으로 이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하도급지킴이는 크게 전자계약, 대금지급, 실적관리, 모바일 등 4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하도급지킴이는 나라장터와 같이 범용시스템으로 구축되어 기관별로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중복투자 방지에 따른 국가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이미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 중이거나 구축을 계획하고 있는공공기관들이 조달청 하도급지킴이 이용 의사를 밝혀왔다. 또한, 하도급지킴이는 기존 유사시스템과는 달리 하도급 전자계약~대금관리~실적증명서 발급까지 전 과정을 전자화하였으며 시설공사뿐만 아니라 하도급 계획을 사전 승인받는 소프트웨어 사업도 관리할 수 있다. 조달기업들은 주거래은행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다.조달청은 대금지급 업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모든 은행에게 하도급지킴이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15개 은행과 하도급지킴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하도급지킴이를 이용하는 원·하수급자는 조달청과 업무협약이 체결된 은행에서 ‘하도급지킴이’ 통장을 개설하면 된다. 끝으로 공공기관과 조달기업 모두 추가 부담 없이 하도급지킴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도급지킴이는 한 달 동안 시범운영을 거친 후 내년 1월 20일부터 모든 공공기관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또한, 하도급지킴이 이용기업들이 입찰에서 우대받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공공기관 및 기업 동반성장 평가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원·하수급자들은 하도급 계약 체결 및 대금지급 관련 증빙서류 제출 등을 위해 더 이상 발주기관을 방문할 필요가 없는 등 온라인 하도급 관리로 조달기업은 연간 300억원의 거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고 조달청은 설명했다. 한편,백명기 전자조달국장은 “하도급지킴이는 그 동안 우리사회의 고질적 문제인 불공정 하도급 거래 관행을 개선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하도급지킴이 이용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
    2013-12-19
  • 국내 전체 영화 관객 수 사상 최초 2억 명 돌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2013년 12월 18일 자정을 기준으로 전체 영화 누적 관객 수가 200,409,354명을 기록하여, 2년 연속 한국영화 관객1억 명 달성에 이어 사상 최초로 전체 영화 관객 수가 2억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특히, 연간 영화 관객 수 2억 명 초과는 관련 통계가 체계적으로 정리되기 시작한 2000년대 들어 세계에서 5번째로 달성한 기록이다. 지금까지 전체 영화 관객 수가 2억 명을 넘은 국가는 인도, 미국,중국, 프랑스 등 4개 국가에 불과했다. 한편, 국민 1인당 평균 영화 관람횟수는 4.1회를 기록했다. 이는 2012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미국 다음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현재 한국영화 시장점유율은 59.1%로 60%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는 2012년 58.8%보다 0.3%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 한국영화 시장점유율이 높게 나타난 이유는 올해 관객 수가 500만 명을 넘은 총 10편의 영화 중 무려 8편이 한국영화[‘7번방의 선물’(1,281만 명), ‘설국열차’(933만 명), ‘관상’(913만 명), ‘베를린’(716만 명)등]라는 점에서 볼 수 있듯이, 한국영화의 경쟁력이 작년에 이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문체부는 분석했다. 특히,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사실은 한국영화의 선전 속에서도 외국영화 관객 수가 줄지 않고 증가했다는 점으로 작년 8,028만 명이었던 외국영화 관객 수는 12월 18일까지 8,200만 명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한국영화가 전체 영화시장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단순히 기존 외국영화 관객을 빼앗아 온 것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 준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 문화/스포츠
    • 문화기타
    2013-12-19
  • 2013년 올해 최고의 유행어 “느낌 아니까”
    ‘개그콘서트’의 ‘뿜엔터테인먼트’ 코너의 ‘느낌 아니까!’가 2013년 올해 최고의 유행어로 꼽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이삼십대 성인남녀 1102명을 대상으로 ‘2013올해의 최고 유행어’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느낌 아니까’는 전체 응답률 55.6%로 과반수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개그콘서트’의 ‘뿜엔터테인먼트’ 코너에서 개그우먼 김지민이 유행시킨 ‘느낌 아니까’는 깐깐한 것 같지만 허점이 있는 여배우 역할을 통해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유행어다. 이어, ‘개그콘서트’의 ‘황해’ 코너에 나오는 ‘고객님, 당황하셨어요?’가 응답률 33.0%로 2위를 차지했다. ‘고객님, 당황하셨어요?’는 보이스 피싱 풍자와 함께 영화 ‘황해’를 패러디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팬택 베가 TV CF에서 이병헌이 나레이션한 ‘단언컨대’는 응답률 27.5%로 3위를 차지했다. 팔도 왕뚜껑은 개그맨 김준현을 앞세워 ‘단언컨대’ 광고를 패러디하며 ‘단언컨대’의 인기를 이어갔다. 다음으로 ‘잠시만요, 보라언니 oo하고 가실게요’가 응답률 20.1%로 4위를 차지했다. 이 또한 ‘개그콘서트’의 코너인 ‘뿜엔터테인먼트’에 나오는 유행어다. 개그우 먼 신보라가 인기연예인 역할로나오며, 그녀의 코디네이터 역할로 나오는 개그우먼 박은영이 크게 외치는 유행어다. 이어, ‘좋은가봉가’가 응답률 19.9%로 상위 5위에 올랐다. ‘좋은가봉가’는 ‘아빠 어디가’에서 윤후가 ‘지아가 나가 좋은가봉가’라고 말해, 방송이후 ‘좋은가봐’ 또는 ‘좋아하나’의 의미로유행하기 시작했다. 다른 유행어로는 안알랴줌 18.0%,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16.4%, 응답하라 1994 14.4%, ~자나 14.9%, 대다나다 9.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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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19
  • 독도서,국내 미기록 희귀 새‘솔양진이’첫 발견!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최흥진)은 국내 지역에서는 공식적으로 보고된 적이 없는 매우 희귀한 새인 솔양진이를 독도의 동도에서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지난20일 밝혔다. 솔양진이는 독도의 생물자원 확보와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2013년도 독도 가을철 생태계 모니터링에서 발견됐다.솔양진이는 참새목 되새과의 조류 중 가장 큰 종 중의 하나로 주로 시베리아 등에서 텃새로 분포하며 겨울에 먹이가 부족할 경우 분포권 남쪽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한다. 이번에 확인된 것은 수컷 1개체로 우리나라는 분포권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진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이동 중 길을 잃은 개체가 도래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규칙적으로 도래할 가능성은 상당히 희박하다고 환경청은 설명했다. 한반도에서는 함경북도 웅진에서 1959년 11월 12일 암컷 1개체가 채집된 기록이 유일하다. 특히, 환경청은 이번 솔양진이 독도 발견은 국내에서 관찰되지 않은 조류를 독도에서 발견한 최초의 사례로 조류분포 연구에 큰 가치가 있다고 보고 있다. 기존에는 국내에서 관찰되던 조류가 독도에서 새롭게 발견된 사례는 종종 있었으나 국내에서도 발견된 적이 없는 조류가 독도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솔양진이는 전 세계 고위도 북반구에서 약 4백만 개체 이하가 서식하나, 그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는 LC(Least Concern)등급으로 평가하고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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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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