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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풍 석포제련소, 환경법 위반으로 2개월 조업정지 확정
    영풍의 석포제련소가 환경법 위반으로 2월 26일부터 58일간 조업을 중단한다. 이번 조치는 대법원이 영풍의 행정처분 취소소송을 기각함에 따라 최종 확정되었다. 석포제련소는 연간 40만 톤의 아연 생산능력을 보유한 국내 최대 아연 제련시설이다. 환경부와 경상북도는 지난해 12월,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해 2월 26일부터 4월 24일까지 58일간의 조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 [경북 봉화군 석포면 영풍제련소 위성 사진 사진=다음지도캡쳐] 이번 처분의 근거는 2019년 물환경보전법 위반이다. 당시 영풍은 폐수를 무단으로 배출하고 무허가 배관을 설치하는 등의 불법 행위로 적발되었다. 영풍은 이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과 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기각 판결을 받았다. 이로써 2개월간의 조업정지가 최종 확정되었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업정지로 인해 최소 10만 톤 이상의 아연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련소의 특성상 조업 재개 후에도 생산 정상화까지 추가로 1~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생산 중단은 국내 아연 공급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도금 및 합금 원료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관련 산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풍은 이에 대비해 아연 수출을 줄이고 재고를 비축하는 등의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공급난이 장기화될 경우 해외 고객사 이탈 등의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석포제련소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환경 문제의 중심에 있었다. 낙동강 최상류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수질오염 우려가 컸으며, 주변 토양에서도 중금속이 검출되는 등 환경오염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과 환경단체는 석포제련소의 책임 촉구 및 공장 폐쇄를 요구해왔다. 반면 일부 주민들은 경제적 영향을 우려하며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조업정지 처분 이행 후에도 영풍 석포제련소의 환경 문제는 지속적인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환경단체들은 2개월의 조업정지를 넘어 영구 폐쇄를 요구하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환경 제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영풍은 현재 MBK파트너스와 함께 고려아연에 대한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어, 이번 조업정지가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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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5
  • 안동시,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구매 지원...
    안동시가 오는 4월 1일부터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구매비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3월 22일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안동시민이며, 총 200대의 품질인증 받은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에 대해 구매금액의 50%,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원순환과에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안동시청 전경 사진=안동시청제공] 임순옥 자원순환과장은 "감량기 구매비용 지원사업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도 줄이고 처리비용도 줄여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 중인 음식물 쓰레기 감량 정책의 일환으로 보인다. 서울시 강북구의 경우, 2021년부터 공동주택과 학교를 대상으로 대형 감량기를 설치하고, 올해 상반기에는 일반 주택을 대상으로 가정용 소형 감량기 126대를 지원한 바 있다.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는 RFID 종량기와 달리 탈수, 건조, 발효 등의 방법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최대 85%까지 감량할 수 있다. 또한, 처리 후 발생한 부산물은 퇴비 등으로 활용 가능하여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북구의 한 주민은 "예전에는 음식물 쓰레기가 쌓이는 게 늘 걱정이었는데, 이제는 남은 음식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너무 편리하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지자체들은 감량기 설치 및 지원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발생지에서 직접 처리함으로써 기존의 수거·운반 과정에서 발생했던 오염물질, 악취, 해충 등의 문제 해결은 물론, 처리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안동시의 지원 사업에는 몇 가지 제한 사항이 있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기 전에 감량기를 구매하거나, 일반가정이 아닌 사업체, 렌탈·중고 제품 구매자, 그리고 음식물을 분쇄 후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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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4
  • 울진군, 2025년도 발전소주변지역 주민복지지원사업 융자지원 시행
    울진군이 2025년 2월 10일부터 3월 10일까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도 발전소주변지역 주민복지지원사업 융자지원' 신청을 받는다. [울진군청] 울진군의 발전소 주변지역으로 지정된 울진읍, 북면, 죽변면에 주소를 둔 주민들이 신청 자격을 갖는다. 융자 지원 규모는 가구당 최대 1,000만원으로, 연이율 1%의 저금리로 제공된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후 5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총 융자지원 계획 금액은 2억원에 달한다. 선발 기준은 최초 융자신청자, 주변 지역 내 장기거주자, 주민등록상 동거자 다수 또는 사업 참여인원 다수자, 자기자본 투자율이 높은 자, 소득증대 사업, 환경개선 사업, 기타 생활안정 사업 순으로 우선순위로 이루어진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들은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농협은행 울진군지부에서 신용조사의견서를 발급받아야 하며, 이 과정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번 융자 지원 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중부발전에 따르면, 이러한 지원사업은 전력산업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증진하고 발전소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한다.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크게 기본지원사업과 특별지원사업으로 나뉜다. 기본지원사업에는 소득증대사업, 공공·사회복지사업, 주민복지지원사업, 기업유치지원사업, 전기요금보조사업, 육영사업 등이 포함된다. 울진군의 이번 융자 지원은 이 중 주민복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한편,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융자지원을 통해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이 저금리 대출혜택을 누리고 생활에 활력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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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2025-02-15
  • 안동시 유기동물보호소, '입양상담소' 개소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안동시 유기동물 보호소"가 7일 유기견 입양상담소인“해피리홈”을 열고 개소식을 가졌다. 2012년 서후면 태장리에 문을 열고 유기동물 구조 보호 활동을 해오던"안동시 유기동물 보호소"가 사람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인 제비원로 117번지에 유기견 입양상담소인“해피리홈”을 열게 된 것이다. “해피리홈”은 안동과학대와 장춘당약국의 후원으로 안동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1호점을 개설하게 되었으며 유기견의 입양 상담 등 일반인들에게 교육․홍보 및 분양 접수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최근 반려견 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유기견이 해마다 증가되는 현실에서 유기견 입양상담소의 개소식은 유기동물에게 따뜻한 보금자리와 새 가정으로의 입양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창구 역할과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정착의 첨병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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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2021-05-09
  • 독도서,국내 미기록 희귀 새‘솔양진이’첫 발견!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최흥진)은 국내 지역에서는 공식적으로 보고된 적이 없는 매우 희귀한 새인 솔양진이를 독도의 동도에서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지난20일 밝혔다. 솔양진이는 독도의 생물자원 확보와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2013년도 독도 가을철 생태계 모니터링에서 발견됐다.솔양진이는 참새목 되새과의 조류 중 가장 큰 종 중의 하나로 주로 시베리아 등에서 텃새로 분포하며 겨울에 먹이가 부족할 경우 분포권 남쪽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한다. 이번에 확인된 것은 수컷 1개체로 우리나라는 분포권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진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이동 중 길을 잃은 개체가 도래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규칙적으로 도래할 가능성은 상당히 희박하다고 환경청은 설명했다. 한반도에서는 함경북도 웅진에서 1959년 11월 12일 암컷 1개체가 채집된 기록이 유일하다. 특히, 환경청은 이번 솔양진이 독도 발견은 국내에서 관찰되지 않은 조류를 독도에서 발견한 최초의 사례로 조류분포 연구에 큰 가치가 있다고 보고 있다. 기존에는 국내에서 관찰되던 조류가 독도에서 새롭게 발견된 사례는 종종 있었으나 국내에서도 발견된 적이 없는 조류가 독도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솔양진이는 전 세계 고위도 북반구에서 약 4백만 개체 이하가 서식하나, 그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는 LC(Least Concern)등급으로 평가하고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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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
    2013-11-21
  • 훼손된 울릉도 숲 복원, 본격 시동!
    울릉도 숲 복원사업이 산림청에서 복격적으로 나선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은 「울릉도 국유림 훼손지에 대한 복원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12월 14일,개최했다고 밝혔다.남부산림청에 따르면 울릉군에 위탁하여 관리해오던 국유림 울릉도을 2002년부터 직접 경영하기 시작한 후 그간 경계구역 설정, 자원식물ㆍ희귀식물의 보호 등을 추진하여 왔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솔송나무, 섬잣나무, 우산고로쇠, 산마늘 등 주요 8개 솔송나무, 섬잣나무, 향나무, 회솔나무, 동백나무, 후박나무, 우산고로쇠, 산마늘 식물종에 대한 현지조사 자료를 분석하여 근본적인 복원지침을 마련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복원계획을 수립하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울릉도는 솔송나무, 우산고로쇠 등 산림청에서 지정ㆍ보호하는 60여종의 희귀ㆍ멸종ㆍ특산식물 희귀식물 등 의 보고이나 생계형 벌목이나 개간, 과거 일제의 목재 수탈 등으로 자연생태계 파괴되고 서식지가 감소되거나 작은 구역으로 분리되는 등 심각한 교란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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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
    • 울릉도
    2012-12-15

실시간 환경 기사

  • 영풍 석포제련소, 환경법 위반으로 2개월 조업정지 확정
    영풍의 석포제련소가 환경법 위반으로 2월 26일부터 58일간 조업을 중단한다. 이번 조치는 대법원이 영풍의 행정처분 취소소송을 기각함에 따라 최종 확정되었다. 석포제련소는 연간 40만 톤의 아연 생산능력을 보유한 국내 최대 아연 제련시설이다. 환경부와 경상북도는 지난해 12월,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해 2월 26일부터 4월 24일까지 58일간의 조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 [경북 봉화군 석포면 영풍제련소 위성 사진 사진=다음지도캡쳐] 이번 처분의 근거는 2019년 물환경보전법 위반이다. 당시 영풍은 폐수를 무단으로 배출하고 무허가 배관을 설치하는 등의 불법 행위로 적발되었다. 영풍은 이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과 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기각 판결을 받았다. 이로써 2개월간의 조업정지가 최종 확정되었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업정지로 인해 최소 10만 톤 이상의 아연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련소의 특성상 조업 재개 후에도 생산 정상화까지 추가로 1~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생산 중단은 국내 아연 공급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도금 및 합금 원료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관련 산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풍은 이에 대비해 아연 수출을 줄이고 재고를 비축하는 등의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공급난이 장기화될 경우 해외 고객사 이탈 등의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석포제련소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환경 문제의 중심에 있었다. 낙동강 최상류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수질오염 우려가 컸으며, 주변 토양에서도 중금속이 검출되는 등 환경오염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과 환경단체는 석포제련소의 책임 촉구 및 공장 폐쇄를 요구해왔다. 반면 일부 주민들은 경제적 영향을 우려하며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조업정지 처분 이행 후에도 영풍 석포제련소의 환경 문제는 지속적인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환경단체들은 2개월의 조업정지를 넘어 영구 폐쇄를 요구하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환경 제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영풍은 현재 MBK파트너스와 함께 고려아연에 대한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어, 이번 조업정지가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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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5
  • 안동시,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구매 지원...
    안동시가 오는 4월 1일부터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구매비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3월 22일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안동시민이며, 총 200대의 품질인증 받은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에 대해 구매금액의 50%,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원순환과에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안동시청 전경 사진=안동시청제공] 임순옥 자원순환과장은 "감량기 구매비용 지원사업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도 줄이고 처리비용도 줄여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 중인 음식물 쓰레기 감량 정책의 일환으로 보인다. 서울시 강북구의 경우, 2021년부터 공동주택과 학교를 대상으로 대형 감량기를 설치하고, 올해 상반기에는 일반 주택을 대상으로 가정용 소형 감량기 126대를 지원한 바 있다.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는 RFID 종량기와 달리 탈수, 건조, 발효 등의 방법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최대 85%까지 감량할 수 있다. 또한, 처리 후 발생한 부산물은 퇴비 등으로 활용 가능하여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북구의 한 주민은 "예전에는 음식물 쓰레기가 쌓이는 게 늘 걱정이었는데, 이제는 남은 음식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너무 편리하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지자체들은 감량기 설치 및 지원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발생지에서 직접 처리함으로써 기존의 수거·운반 과정에서 발생했던 오염물질, 악취, 해충 등의 문제 해결은 물론, 처리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안동시의 지원 사업에는 몇 가지 제한 사항이 있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기 전에 감량기를 구매하거나, 일반가정이 아닌 사업체, 렌탈·중고 제품 구매자, 그리고 음식물을 분쇄 후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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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4
  • 울진군, 2025년도 발전소주변지역 주민복지지원사업 융자지원 시행
    울진군이 2025년 2월 10일부터 3월 10일까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도 발전소주변지역 주민복지지원사업 융자지원' 신청을 받는다. [울진군청] 울진군의 발전소 주변지역으로 지정된 울진읍, 북면, 죽변면에 주소를 둔 주민들이 신청 자격을 갖는다. 융자 지원 규모는 가구당 최대 1,000만원으로, 연이율 1%의 저금리로 제공된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후 5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총 융자지원 계획 금액은 2억원에 달한다. 선발 기준은 최초 융자신청자, 주변 지역 내 장기거주자, 주민등록상 동거자 다수 또는 사업 참여인원 다수자, 자기자본 투자율이 높은 자, 소득증대 사업, 환경개선 사업, 기타 생활안정 사업 순으로 우선순위로 이루어진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들은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농협은행 울진군지부에서 신용조사의견서를 발급받아야 하며, 이 과정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번 융자 지원 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중부발전에 따르면, 이러한 지원사업은 전력산업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증진하고 발전소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한다.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크게 기본지원사업과 특별지원사업으로 나뉜다. 기본지원사업에는 소득증대사업, 공공·사회복지사업, 주민복지지원사업, 기업유치지원사업, 전기요금보조사업, 육영사업 등이 포함된다. 울진군의 이번 융자 지원은 이 중 주민복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한편,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융자지원을 통해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이 저금리 대출혜택을 누리고 생활에 활력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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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5
  • 안동시 유기동물보호소, '입양상담소' 개소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안동시 유기동물 보호소"가 7일 유기견 입양상담소인“해피리홈”을 열고 개소식을 가졌다. 2012년 서후면 태장리에 문을 열고 유기동물 구조 보호 활동을 해오던"안동시 유기동물 보호소"가 사람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인 제비원로 117번지에 유기견 입양상담소인“해피리홈”을 열게 된 것이다. “해피리홈”은 안동과학대와 장춘당약국의 후원으로 안동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1호점을 개설하게 되었으며 유기견의 입양 상담 등 일반인들에게 교육․홍보 및 분양 접수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최근 반려견 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유기견이 해마다 증가되는 현실에서 유기견 입양상담소의 개소식은 유기동물에게 따뜻한 보금자리와 새 가정으로의 입양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창구 역할과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정착의 첨병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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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9
  • 독도서,국내 미기록 희귀 새‘솔양진이’첫 발견!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최흥진)은 국내 지역에서는 공식적으로 보고된 적이 없는 매우 희귀한 새인 솔양진이를 독도의 동도에서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지난20일 밝혔다. 솔양진이는 독도의 생물자원 확보와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2013년도 독도 가을철 생태계 모니터링에서 발견됐다.솔양진이는 참새목 되새과의 조류 중 가장 큰 종 중의 하나로 주로 시베리아 등에서 텃새로 분포하며 겨울에 먹이가 부족할 경우 분포권 남쪽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한다. 이번에 확인된 것은 수컷 1개체로 우리나라는 분포권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진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이동 중 길을 잃은 개체가 도래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규칙적으로 도래할 가능성은 상당히 희박하다고 환경청은 설명했다. 한반도에서는 함경북도 웅진에서 1959년 11월 12일 암컷 1개체가 채집된 기록이 유일하다. 특히, 환경청은 이번 솔양진이 독도 발견은 국내에서 관찰되지 않은 조류를 독도에서 발견한 최초의 사례로 조류분포 연구에 큰 가치가 있다고 보고 있다. 기존에는 국내에서 관찰되던 조류가 독도에서 새롭게 발견된 사례는 종종 있었으나 국내에서도 발견된 적이 없는 조류가 독도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솔양진이는 전 세계 고위도 북반구에서 약 4백만 개체 이하가 서식하나, 그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는 LC(Least Concern)등급으로 평가하고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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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
    2013-11-21
  • 훼손된 울릉도 숲 복원, 본격 시동!
    울릉도 숲 복원사업이 산림청에서 복격적으로 나선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은 「울릉도 국유림 훼손지에 대한 복원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12월 14일,개최했다고 밝혔다.남부산림청에 따르면 울릉군에 위탁하여 관리해오던 국유림 울릉도을 2002년부터 직접 경영하기 시작한 후 그간 경계구역 설정, 자원식물ㆍ희귀식물의 보호 등을 추진하여 왔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솔송나무, 섬잣나무, 우산고로쇠, 산마늘 등 주요 8개 솔송나무, 섬잣나무, 향나무, 회솔나무, 동백나무, 후박나무, 우산고로쇠, 산마늘 식물종에 대한 현지조사 자료를 분석하여 근본적인 복원지침을 마련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복원계획을 수립하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울릉도는 솔송나무, 우산고로쇠 등 산림청에서 지정ㆍ보호하는 60여종의 희귀ㆍ멸종ㆍ특산식물 희귀식물 등 의 보고이나 생계형 벌목이나 개간, 과거 일제의 목재 수탈 등으로 자연생태계 파괴되고 서식지가 감소되거나 작은 구역으로 분리되는 등 심각한 교란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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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
    2012-12-15
  • 한국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지로 울진 왕피천선정
    울진 왕피천 양구 DMZ 원시생태투어, 곡성 생태습지나들길, 울진 왕피천계곡, 남해 생태관광존(Zone), 제주 동백동산습지 등 5곳이 내년부터 최초로 실시하는 생태관광 지정제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생태관광 전문가와 함께 산, 하천 등 습지나 해안, 동·식물 등 한국적 생태환경이 잘 보전되고 관광잠재력이 높은 양구, 곡성, 울진, 남해, 제주의 생태관광 명소 5곳을 생태관광 지정제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발표했다. 환경부는 잘 보전된 자연자산을 환경부 장관이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하고 환경친화적이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일반 국민이 생태관광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생태관광 지정제’를 추진 중에 있다. 이에 앞서 환경부는 이번에 선정된 5개 지역을 대상으로 2013년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추진 결과를 정식사업 진행시 반영할 예정이다. 울진 왕피천 계곡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우수한 식생과 빼어난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어 ‘자연 그대로의 보물’이라고 일컬어지는 곳이다. 산양, 수달, 큰고니, 횐꼬리수리 등 멸종위기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다양한 자연자원이 풍부하고,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지정된 한농마을이 위치하고 있어 유기농 체험, 산약초 교실, 유기농 웰빙요리교실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알차다는 평이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생태관광 지정제 시범지역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전국 14개 시·도 총 44개 지역을 생태관광 후보지로 신청 받고 서면평가를 통해 총 12개 지역을 선정했다. 이후 1차 선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며 최종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5곳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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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15
  • 생활쓰레기 에너지화사업에 366억원 투자
    경북도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이고 위생적 처리는 물론 재활용을 극대화하고 에너지화 하기 위해 2013년도에 자원회수센터 확충과 폐자원 에너지화시설 설치사업 등에 36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소각시설 설치를 위해 내년에 경산시와 고령군에 97억원을 투자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설치해 그동안 매립 처리되고 있던 가연성쓰레기를 소각 후 발생된 폐열을 이용하여 전력을 생산하여 판매할 계획이며 영천시에는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처리를 위해 6억원을 투자하여 축산폐수와 음식물류폐기물을 가스화 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화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항, 김천, 경산시와 울릉군에는 버려지는 폐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81억원의 사업비로 생활쓰레기를 선별·분리하는 자원회수센터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음식물류폐기물을 감량을 위해 2013년부터 도내 10개 시 지역을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를 전면 실시할 계획이며 종량제 효과 확산을 위해 구미에 8억원을 투자해 발생된 쓰레기를 자동으로 계량하는 최첨단 시스템(RFID 무선주파수인식)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비위생매립지 정비와 생활주변 재활용품 수집 보상을 위해 안동, 구미시와 예천군에 148억원을 투자해 매립된 생활쓰레기 중 소각 가능한 생활쓰레기를 선별하여 에너지화 하거나 침출수처리시설과 차수막을 설치하는 등 비위생매립지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농촌지역에서 수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농약용기류와 폐비닐 수집보상금으로 19억원을 지원하고 생활주변과 농경지에 버려진 고철 및 폐플라스틱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재활용품 수집보상금 7억원을 지원하여 수거량에 따른 보상을 통해 폐기물의 재활용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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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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