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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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론조사는 안동시에 제1선거구(옥동,송하동,북후변,서후면,풍산읍,풍천면,일직면,남후면)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2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치신인인 김수동 후보가 갑파른 속도로 장대진 후보를 추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 선택 기준] 

안동시 도의원 선거 후보자 선택기준은 '도덕성,참신성'(61.8%)·'정책공약'(18.8%)·'정치경력'(6.6%)· '소속정당'(5.3%)·'학연지연'(1.7%)로 도덕성과 참신성이 최우선시 되었다. 기타는 5.8%였다.

'도덕성,참신성'이 후보자 선택기준으로 61.8%라는 절대적 지지를 받은 것은 지병악화로 중도에 출마를 포기한 권인찬 후보의 빈자리를 채워 줄 대항마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연령과 지역별도 모두 참신성과 도덕성이 높게 나타났다.

[정당지지도] 

안동시민의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64%로 압도적 지지를 얻었고 새정치민주연합 13%,통합진보당 2.2%,정의당 2.4%로 조사됐다.지지정당 없음 18.4%로 나타났다.

김수동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에서 65%,무당파에서 51.1%의 높은 지지를 받았고 장대진 후보는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61.1%,통합진보당 지지층에서 52.4%로 우위를 보였다.

[지지후보자 교체의향]

기존 지지 후보를 교체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51.1%가 바꿀의향이 없다고 답했고 29.9%만 바꿀의향이 있다고 조사됐다.무응답은 15%였다.장대진 후보 지지자 58.8%는 지지 후보를 바꿀의향이 없는 것으로 답한 반면 김수동 후보지지자 중 50.7%가 지지후보를 바꿀 의향이 있은 것으로 조사됐다.

장대진 후보는 새누리당 지지층의 절대적 충성심을 반영한 반면 김수동후보 지지층은 충성도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양자 가상대결]  

김수동 후보 36.9%,  장대진 후보 48.4% 지지율로 차이는 11.5%로 정치신인인 장대진 후보가 대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어 '지지후보 없음'은 14.7%로 집계됐다.

장대진 후보는 50대(48.5%)·60대 이상(59.1%)에서, 김수동 후보는 20대(43.8%)·30대(51.3%)에서 상대적 우위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장대진 후보가 북후면,서후면(53.8%)·풍산읍,풍천면(56.3%)·일직면,남후면(50%) 등 대부분 지역에서  절대적 우위를 보였다.그러나 가장 유권자가 많은 옥동,송하동에서는 김수동 후보가 43.4%,장대진 후보가 41.2%로 오차범위내에서 김수동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조사 결과를 안동인터넷뉴스이 지난 3월 5일 '모노리서치'에의뢰, 안동시민 7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66%p) 결과와 비교할 경우,권인찬 전 도의원이 남후면,일직면,풍산읍 등 농촌지역에서 장대진 후보보다 두 배 가까운 지지율을 얻은 것을 대부분 장대진 후보가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안동시 도심으로 분류되는 송하동과 옥동에서는 장대진 후보가 권인찬 후보를 다소 앞섰지만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반대 양상을 보였다.


[여론조사 어떻게 실시했나] 

이번 조사는 시사경북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Y리서치'에 의뢰, 지난 4월 24일 오후 5시부터 9시, 25일 오전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틀간 컴퓨터 자동응답시스템(ARS)을 이용해유선전화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은 안동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22명을 2014년 3월 말 기준,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가중치를 적용했으며 응답률은 2.92%(총34,888통화, 1022명 응답)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7%.응답자는 남성이 606명(59%), 여성이 416명(41%) 이었고, 연령별로는 19세 및 20대가 13.9%, 30대 15.6%, 40대 19.1%, 50대19.7%, 60대 이상이 31.7%를 차지했다.

※ 교차통계표 및 설문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홈페이지 여론조사결과등록현황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합동취재반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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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도의원, 권인찬 후보 빈자리는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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