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6(일)
 

안동시는 2025년에도 안동병원에서 36524시간 소아청소년 응급실을 계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야간 및 공휴일에도 소아청소년들이 필요한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크기변환]2025년 야간·휴일 소아청소년 응급의료기관 운영.jpg

                                                       [안동병원 전경 사진=안동병원]

 

이 사업은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병원이 각각 3억 원, 6억 원, 6억 원을 부담하여 총 15억 원의 예산으로 운영된다. 주요 목적은 야간과 휴일에 발생하는 소아 환자에 대한 기본적인 응급의료서비스 제공과 상급 병원의 과밀화 현상 방지이다.

 

안동병원은 이 서비스를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담 전문의 3명과 소아응급 간호사 6명으로 구성된 전문 의료진을 확보했다. 또한 응급실 내에 소아청소년 응급진료를 위한 별도 공간을 마련하여 20251월부터 36524시간 진료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병원은 소아응급, 소아심장, 소아호흡기, 소아소화기, 소아알러지 등 특화된 전문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다. 시설면에서도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소아병상 3, 소아 전용 입원병상 41, 그리고 소아심장초음파 등 특수 검사실을 갖추고 있어 종합적인 소아청소년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다.

 

이 서비스는 지역 내 소아청소년 의료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며 지방 의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인구·출산율 감소 등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청년 인구 유입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작용하고 있다.

 

김경숙 감염병대응과장은 "야간 및 휴일에도 부모와 아이가 안심할 수 있는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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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365일 24시간 소아청소년 응급실운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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