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20(금)
 

산불 확산으로 인해 경북교육청은 326일부터 28일까지 안동 지역을 포함한 174개 학교의 휴업을 결정했다. 일부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으며, 대피소로 활용된 학교 체육관과 강당에는 약 2,800명의 주민이 임시로 머물고 있다. 안동교육지원청은 즉각적인 복구 작업에 착수해 피해 학교의 환경 정비와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심리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안동교육지원청, 강당이재민3.jpg

                                 [화재로 관내 학교 강당으로 대피한 주민들 사진=안동교육지원청]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328일 안동을 방문하여 산불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산불 통합지휘본부에서 산림청 및 지방정부 관계자로부터 진화율과 구호 활동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모든 행정 자원을 동원해 주민 대피와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한 권한대행은 실내 체육관에 마련된 대피소를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며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안동교육지원청은 산불 피해 지역에서 신속히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인명 피해 예방 및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대피한 학생 가구를 대상으로 피해 현황 조사를 진행하며, 건강 및 심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이를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교육지원청은 이번 산불 사태를 계기로 재난 대응 체계를 개선하고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 중이다.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교육 환경 회복과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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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육지원청, 의성산불 선제적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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