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2-09(월)
 

경북 안동시가 심야 시간대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공공심야약국을 기존 2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안동공공심야약국 5개소.jpg

 

시는 1일부터 기존 고려약국(용상동)과 보명당한약국(옥동)에 분수대약국(중구동), 옥동약국(옥동), 라라약국(평화동) 3개소를 추가 지정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확대 결정은 지난해 운영 성과가 뒷받침했다. 2025년 한 해 2개소를 운영한 결과 총 9,826명이 방문했고, 상담 및 처방 조제는 10,336건에 달했다. 하루 평균 27명꼴로 심야 시간 의약품 수요가 상당함을 확인한 셈이다.

 

특히 이번 확대에는 365일 운영 약국 외에 지역별 균형과 효율성을 고려한 '요일제 약국'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도심권과 주거밀집 지역을 아우르는 촘촘한 의약 안전망을 구축하게 됐다.

 

공공심야약국은 일반 약국이 문을 닫는 야간 및 휴일에 의약품 판매와 복약지도를 제공하는 제도다. 2022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지난해부터 정부 주도 본 사업으로 전환됐다.

 

전문가들은 공공심야약국이 감기, 소화불량 등 경증 질환의 1차 대응 창구로 기능하면서 응급실 과밀을 줄이는 효과를 낸다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 구미시는 지난해 8개월간 5,049명이 이용했고, 시흥시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11,498명이 이용하는 등 전국적으로 성과가 축적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오남용을 예방하고자 한다""심야 시간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신뢰받는 의약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공심야약국 위치와 운영 시간은 안동시 누리집과 휴일지킴이약국 누리집(www.pharm114.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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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공공심야약국 5개소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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