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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큰사람마을, ‘2025 농산어촌 디자인 공모전’ 우수작 선정
경북 문경시 산북면에 위치한 문경큰사람마을이 지난 9월 26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2025 농산어촌 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주최한 본 공모전은 농산어촌의 고유 자원과 지역 특성을 살린 혁신적 디자인, 공동체 회복 및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평가해 전국 10개 우수작을 발표했다. [2025농산어촌디자인공모전 시상식 사진=문경시청] 문경큰사람마을은 거산리의 폐교(구 김용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한 농촌재생 모델로, ‘사람과 시간이 머무는 마을’을 주제로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 체험형 공간 리모델링, 주민 참여형 운영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단순한 공간 재활용을 넘어 마을의 역사와 주민의 삶을 디자인으로 담아낸 참신성, 지역 자원의 적극 활용, 그리고 주민 주도 운영시스템 등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평가위원회는 문경큰사람마을이 “도시민과 지역주민이 교류하며, 지속 가능한 공동체 모델을 제시했다”며, “지역의 고유한 특색을 보존하면서도 농산어촌의 미래를 이끌 창의성과 실현가능성을 잘 보여줬다”고 밝혔다. 실제로 마을 운영을 책임지는 채현식 위원장은 “주민들의 헌신적 노력이 오늘의 결과로 이어졌다”며 “농촌의 가치를 배우고 나누는 공간, 시간이 머무는 마을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6월 10일부터 7월 21일까지 접수를 받아 서면 및 현장 평가를 거쳤으며, 9월 26일 시상식에서 최종 10개 우수작이 선정됐다. 수상작에는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상과 상금이 주어졌다. 문경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문경큰사람마을을 농촌재생 및 지역 디자인 확산의 선도모델로 삼아, 주민 주도·자원 결합형 재생 방식이 전국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폐교 활용과 주민 참여형 공간 리모델링의 성공 사례가 다른 농산어촌 지역의 활력 제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문경큰사람마을은 지속가능한 운영체계 구축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전국 농산어촌의 지역재생과 공동체 회복의 본보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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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부부 출연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 역대 최고 시청률 8.9% 기록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가 10월 6일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의 출연으로 전국 시청률 8.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014년 첫 방송 이래 11년 만의 신기록이다. 이전까지의 최고 기록은 2015년 가수 지드래곤·태양 출연분의 7.4%였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사진=유튜브 캡쳐] 대통령 부부는 이번 추석 연휴 특집 방송에 출연해, 집에서 즐기는 ‘K-푸드’의 매력과 우리나라 제철 식재료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 문화의 핵심은 음식”이라며 “음식은 고정된 입맛으로 인해 오랜 기간 산업 성장의 기반이 된다”고 강조했다.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한우, 시래기, 더덕, 무 등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대통령의 본격적인 예능 출연은 2017년 성남시장 시절 SBS ‘동상이몽2’ 이후 8년 만이자,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이다. 닐슨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냉장고를 부탁해’ 42회(6일 방송)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8.8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주 41회(1.4%) 대비 7.4%P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로, 방송 재개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방송사의 편성도 관심을 모았다. 당초 10월 5일 예정이었으나, 국가전산망 사고 관련 공무원 사망 이후 대통령실 요청으로 하루 연기돼 6일 밤 10시에 방영됐다. 대통령 부부의 예능 출연은 현직 대통령으로서 국민과 소통하는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방송에서 이 대통령은 ‘K-푸드’ 확산에 대한 국가적 지원 방침과 소탈한 가족의 일상, 개인적인 음식 취향도 공개하며 시청자와의 거리감을 좁혔다. 반면, 일부 야권에서는 국가적 재난 시점에서 대통령 부부의 예능 출연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다. 이번 대중 예능 출연이 친근한 이미지 제고와 K-푸드 홍보에 미친 영향이 주목된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무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현직 대통령의 미디어 활용 방식 변화, K-푸드 산업 진흥 효과 등 파급 효과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오는 주에도 다양한 게스트와 요리 대결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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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개그계 대부’ 전유성, 폐기흉 악화로 별세…향년 76세
우리나라 코미디의 선구자로 불린 전유성이 오늘 25일 오후 9시 5분, 전북대학교병원에서 폐기흉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다. 전유성의 장례는 서울아산병원에서 희극인장으로 치러지며, 유족으로는 딸 제비 씨가 남았다. 방송계에 따르면, 그는 지난 7월 초 폐기흉으로 시술을 받은 뒤 호흡곤란 증세가 점차 심해져 최근에는 재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이었다. 전유성은 딸의 곁에서 마지막 순간을 맞이한 것으로 전해진다. 폐기흉은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흉막강으로 새어나가는 병으로, 고령자나 기저 폐질환이 있는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전유성은 1969년 TBC 방송작가로 시작해 직접 무대에 서며 본격적인 개그맨으로 활동했다. '유머 1번지', '개그콘서트' 등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유머와 사회 풍자를 선보이며 코미디계에 혁신을 가져왔다. 후배 개그맨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키우는 데 헌신해 ‘개그계의 대부’로 불렸으며, “개그맨”이라는 용어를 우리나라 방송계에 처음 도입한 인물로도 기록된다. 그는 유쾌한 입담과 촌철살인의 언변, 시대를 앞서가는 창의력으로 사회적 이슈까지도 개그로 풀어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대표 저서로는 ‘남의 문화유산 답사기’, ‘전유성의 구라 삼국지’ 등이 있다. 예술대 교수로도 재직하며 수많은 제자와 후배 희극인들을 길러냈다. 빈소에는 많은 동료와 후배들이 찾아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가수 남궁옥분과 후배 이경실 등은 “인간적으로 따뜻하고 후배를 아꼈던 선생님”이라며 고인을 기렸다.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는 공식 논평을 통해 “한국 코미디의 큰 별을 잃었다”고 전했다. 전유성의 별세를 계기로 개그계와 방송계는 유산을 재조명하며 그의 업적을 기릴 것으로 보인다. 후배들은 전유성이 남긴 창의적 유머와 사회 풍자 정신을 이어받아 시대를 반영하는 새로운 코미디를 모색할 전망이다. 대한민국 희극계를 이끌던 큰 별의 타계를 많은 이들이 함께 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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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문경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성대한 개막
경북 문경시는 9월 15일 저녁 문경시민운동장에서 4천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제9회 문경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의 막을 성대하게 올렸다. 대회는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리며, 아시아 25개국에서 모인 300여 명의 선수들이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 등 8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친다. [아시아소프트테니스대회 환영연 우리나라 국가대표선수 단체사진 사진=문경시청] 이번 대회는 4년에 한 번 열리는 아시아권 소프트테니스의 최대 규모 대회로, 17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려 큰 기대를 모았다. 개회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아시아소프트테니스연맹(ASTF) 안도 미츠지 회장,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정인선 회장, 관계자, 선수단, 문경시민 등이 참석해 풍성한 축하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문경시립청소년무용단의 식전 공연, 주요 인사들의 환영사와 축사, 선수 및 심판 선서, 그리고 가수 황민호, 박군, 마이진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시민들과 선수단은 큰 호응을 보였다. 이번 대회 경기에서는 남녀 단식, 복식, 단체전, 혼합 복식, 신설된 혼성 단체전 등 총 8개 종목이 치러진다. 우리대표팀은 김용국 감독이 이끄는 남자팀과 고복성 감독의 여자팀 등 총 2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본선 경기는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주요 경기는 KBS2와 채널A 등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된다. 문경시는 이번 대회가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과 2027 세계선수권대회의 전초전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에서 아시아 25개국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게 된 것은 매우 뜻깊다”며 “소프트테니스를 통해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인선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장은 “문경은 소프트테니스의 국내외 중심도시”라고 평했다. 이번 대회로 인해 문경시 숙박업소와 음식점, 관광지 등 지역 경제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한 일본 대표팀 선수는 “문경 시민들의 따뜻한 환영은 잊지 못할 경험”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문경시의 스포츠 도시로서의 국제적 위상은 더욱 강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남은 경기와 함께, 소프트테니스 종목의 올림픽 채택 논의와 지역 스포츠산업 발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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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야간요트체험으로 여름밤 관광객 유치 박차
경북 울진군이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6일간 개최하는 ‘야(夜) 울진’ 행사 기간 동안 울진 후포항 일대에서 특별한 야간 요트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후 6시부터 8시 40분까지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저녁 일몰과 함께 동해 바다 위에 떠오르는 별빛을 감상하며 울진의 새로운 밤 관광을 만끽할 수 있다. [야간관광 프로그램인 ‘야(夜) 울진’행사로 진행되는 야간 요트 체험 사진=울진군청] 행사는 울진군 일원 10여 곳의 주요 관광지를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바다 위 요트 체험 외에도 동굴 탐험, 케이블카 ‘귀신 테마’ 탑승 등 다양한 야간 콘텐츠를 제공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울진요트학교가 진행하는 야간요트체험은 최근 방문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진 요트체험은 후포항 해변과 인접한 신선한 해산물이 풍부한 지역적 특색과 결합하여, 체류형 여름 관광지로서 이목을 끌고 있다. 울진군은 관광택시 요금 60% 지원, 농어촌버스 완전 무료화 등 교통 편의성도 크게 강화했다. 이에 따라 울진을 찾는 가족과 연인, 단체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울진군 관계자는 “울진의 바다는 낮에는 시원한 피서지로, 밤에는 문화와 빛으로 가득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며 “이번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야간요트체험의 마지막 탑승은 오후 8시이며, 행사장에는 지역 상인이 직접 참여해 신선한 회와 해산물 등 먹거리 장터도 운영한다. 체험 후기는 SNS 이벤트로 연결돼 참여자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이번 야(夜) 울진 행사는 울진의 ‘철도시대’ 개막과 함께 지역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다. 최근 동해중부선 개통, 농어촌버스 무료화 등 울진군은 교통과 인프라 개선을 가속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야간요트체험과 같은 체험형 관광 상품이 여름 성수기 울진을 새로운 동해안 야간관광 명소로 이끌지 주목된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야간관광과 체류형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관계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이 울진을 방문하는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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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여고, 문체부장관기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복식 석권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5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남녀중고테니스대회에서 안동여자고등학교(이하 안동여고)가 여자 고등부 단식과 복식 두 부문을 모두 석권하며 테니스 강호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7월 27일,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마지막 결승전까지 치러졌다. [안동여고 박예은양과 김민경양 사진=안동교육청] 안동여고 박예은은 여자 고등부 단식 결승에서 차연주(ATA)를 세트 스코어 2-0(6-4 6-2)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박예은은 경기 후 “끝까지 집중해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 초반부터 강한 서브와 안정된 스트로크로 주도권을 잡은 박예은은 2시간에 걸친 접전 끝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 앞서 박예은은 이번 대회 복식 부문에서도 팀 동료 김민경과 짝을 이뤄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여자 복식 결승 역시 안동여고의 우세가 두드러졌다. 박예은과 김민경 조는 조직적인 호흡과 견고한 수비로 상대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며 결승 무대를 지배했다. 단식과 복식 모두 안동여고 소속 학생이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팀 전체적으로도 큰 성과를 올렸다. 이번 성과로 안동여고 테니스부는 “명문 여고 테니스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안동여고 관계자는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과 코치진의 세밀한 지도 덕분에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두각을 드러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통계적으로도 박예은의 이번 대회 기록은 인상적이다. 결승전에서 첫 서브 성공률 70% 이상과 더불어, 위기 상황마다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이며 세트마다 상대를 압도했다. 단식에 이어 복식까지 석권한 대회 2관왕은 현장 관계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안동여고의 이번 우승은 전국 고교 테니스 지형에 또 한 번 변화를 예고한다. 향후 국내 주요 학생 테니스 대회에서 또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테니스 관계자들은 “안동여고의 탄탄한 선수층이 향후 대학 및 국가대표 레벨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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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큰사람마을, ‘2025 농산어촌 디자인 공모전’ 우수작 선정
- 경북 문경시 산북면에 위치한 문경큰사람마을이 지난 9월 26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2025 농산어촌 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주최한 본 공모전은 농산어촌의 고유 자원과 지역 특성을 살린 혁신적 디자인, 공동체 회복 및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평가해 전국 10개 우수작을 발표했다. [2025농산어촌디자인공모전 시상식 사진=문경시청] 문경큰사람마을은 거산리의 폐교(구 김용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한 농촌재생 모델로, ‘사람과 시간이 머무는 마을’을 주제로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 체험형 공간 리모델링, 주민 참여형 운영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단순한 공간 재활용을 넘어 마을의 역사와 주민의 삶을 디자인으로 담아낸 참신성, 지역 자원의 적극 활용, 그리고 주민 주도 운영시스템 등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평가위원회는 문경큰사람마을이 “도시민과 지역주민이 교류하며, 지속 가능한 공동체 모델을 제시했다”며, “지역의 고유한 특색을 보존하면서도 농산어촌의 미래를 이끌 창의성과 실현가능성을 잘 보여줬다”고 밝혔다. 실제로 마을 운영을 책임지는 채현식 위원장은 “주민들의 헌신적 노력이 오늘의 결과로 이어졌다”며 “농촌의 가치를 배우고 나누는 공간, 시간이 머무는 마을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6월 10일부터 7월 21일까지 접수를 받아 서면 및 현장 평가를 거쳤으며, 9월 26일 시상식에서 최종 10개 우수작이 선정됐다. 수상작에는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상과 상금이 주어졌다. 문경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문경큰사람마을을 농촌재생 및 지역 디자인 확산의 선도모델로 삼아, 주민 주도·자원 결합형 재생 방식이 전국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폐교 활용과 주민 참여형 공간 리모델링의 성공 사례가 다른 농산어촌 지역의 활력 제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문경큰사람마을은 지속가능한 운영체계 구축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전국 농산어촌의 지역재생과 공동체 회복의 본보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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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큰사람마을, ‘2025 농산어촌 디자인 공모전’ 우수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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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부부 출연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 역대 최고 시청률 8.9% 기록
-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가 10월 6일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의 출연으로 전국 시청률 8.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014년 첫 방송 이래 11년 만의 신기록이다. 이전까지의 최고 기록은 2015년 가수 지드래곤·태양 출연분의 7.4%였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사진=유튜브 캡쳐] 대통령 부부는 이번 추석 연휴 특집 방송에 출연해, 집에서 즐기는 ‘K-푸드’의 매력과 우리나라 제철 식재료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 문화의 핵심은 음식”이라며 “음식은 고정된 입맛으로 인해 오랜 기간 산업 성장의 기반이 된다”고 강조했다.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한우, 시래기, 더덕, 무 등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대통령의 본격적인 예능 출연은 2017년 성남시장 시절 SBS ‘동상이몽2’ 이후 8년 만이자,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이다. 닐슨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냉장고를 부탁해’ 42회(6일 방송)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8.8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주 41회(1.4%) 대비 7.4%P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로, 방송 재개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방송사의 편성도 관심을 모았다. 당초 10월 5일 예정이었으나, 국가전산망 사고 관련 공무원 사망 이후 대통령실 요청으로 하루 연기돼 6일 밤 10시에 방영됐다. 대통령 부부의 예능 출연은 현직 대통령으로서 국민과 소통하는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방송에서 이 대통령은 ‘K-푸드’ 확산에 대한 국가적 지원 방침과 소탈한 가족의 일상, 개인적인 음식 취향도 공개하며 시청자와의 거리감을 좁혔다. 반면, 일부 야권에서는 국가적 재난 시점에서 대통령 부부의 예능 출연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다. 이번 대중 예능 출연이 친근한 이미지 제고와 K-푸드 홍보에 미친 영향이 주목된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무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현직 대통령의 미디어 활용 방식 변화, K-푸드 산업 진흥 효과 등 파급 효과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오는 주에도 다양한 게스트와 요리 대결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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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부부 출연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 역대 최고 시청률 8.9%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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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개그계 대부’ 전유성, 폐기흉 악화로 별세…향년 76세
- 우리나라 코미디의 선구자로 불린 전유성이 오늘 25일 오후 9시 5분, 전북대학교병원에서 폐기흉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다. 전유성의 장례는 서울아산병원에서 희극인장으로 치러지며, 유족으로는 딸 제비 씨가 남았다. 방송계에 따르면, 그는 지난 7월 초 폐기흉으로 시술을 받은 뒤 호흡곤란 증세가 점차 심해져 최근에는 재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이었다. 전유성은 딸의 곁에서 마지막 순간을 맞이한 것으로 전해진다. 폐기흉은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흉막강으로 새어나가는 병으로, 고령자나 기저 폐질환이 있는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전유성은 1969년 TBC 방송작가로 시작해 직접 무대에 서며 본격적인 개그맨으로 활동했다. '유머 1번지', '개그콘서트' 등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유머와 사회 풍자를 선보이며 코미디계에 혁신을 가져왔다. 후배 개그맨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키우는 데 헌신해 ‘개그계의 대부’로 불렸으며, “개그맨”이라는 용어를 우리나라 방송계에 처음 도입한 인물로도 기록된다. 그는 유쾌한 입담과 촌철살인의 언변, 시대를 앞서가는 창의력으로 사회적 이슈까지도 개그로 풀어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대표 저서로는 ‘남의 문화유산 답사기’, ‘전유성의 구라 삼국지’ 등이 있다. 예술대 교수로도 재직하며 수많은 제자와 후배 희극인들을 길러냈다. 빈소에는 많은 동료와 후배들이 찾아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가수 남궁옥분과 후배 이경실 등은 “인간적으로 따뜻하고 후배를 아꼈던 선생님”이라며 고인을 기렸다.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는 공식 논평을 통해 “한국 코미디의 큰 별을 잃었다”고 전했다. 전유성의 별세를 계기로 개그계와 방송계는 유산을 재조명하며 그의 업적을 기릴 것으로 보인다. 후배들은 전유성이 남긴 창의적 유머와 사회 풍자 정신을 이어받아 시대를 반영하는 새로운 코미디를 모색할 전망이다. 대한민국 희극계를 이끌던 큰 별의 타계를 많은 이들이 함께 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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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개그계 대부’ 전유성, 폐기흉 악화로 별세…향년 7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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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문경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성대한 개막
- 경북 문경시는 9월 15일 저녁 문경시민운동장에서 4천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제9회 문경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의 막을 성대하게 올렸다. 대회는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리며, 아시아 25개국에서 모인 300여 명의 선수들이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 등 8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친다. [아시아소프트테니스대회 환영연 우리나라 국가대표선수 단체사진 사진=문경시청] 이번 대회는 4년에 한 번 열리는 아시아권 소프트테니스의 최대 규모 대회로, 17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려 큰 기대를 모았다. 개회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아시아소프트테니스연맹(ASTF) 안도 미츠지 회장,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정인선 회장, 관계자, 선수단, 문경시민 등이 참석해 풍성한 축하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문경시립청소년무용단의 식전 공연, 주요 인사들의 환영사와 축사, 선수 및 심판 선서, 그리고 가수 황민호, 박군, 마이진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시민들과 선수단은 큰 호응을 보였다. 이번 대회 경기에서는 남녀 단식, 복식, 단체전, 혼합 복식, 신설된 혼성 단체전 등 총 8개 종목이 치러진다. 우리대표팀은 김용국 감독이 이끄는 남자팀과 고복성 감독의 여자팀 등 총 2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본선 경기는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주요 경기는 KBS2와 채널A 등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된다. 문경시는 이번 대회가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과 2027 세계선수권대회의 전초전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에서 아시아 25개국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게 된 것은 매우 뜻깊다”며 “소프트테니스를 통해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인선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장은 “문경은 소프트테니스의 국내외 중심도시”라고 평했다. 이번 대회로 인해 문경시 숙박업소와 음식점, 관광지 등 지역 경제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한 일본 대표팀 선수는 “문경 시민들의 따뜻한 환영은 잊지 못할 경험”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문경시의 스포츠 도시로서의 국제적 위상은 더욱 강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남은 경기와 함께, 소프트테니스 종목의 올림픽 채택 논의와 지역 스포츠산업 발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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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문경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성대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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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야간요트체험으로 여름밤 관광객 유치 박차
- 경북 울진군이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6일간 개최하는 ‘야(夜) 울진’ 행사 기간 동안 울진 후포항 일대에서 특별한 야간 요트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후 6시부터 8시 40분까지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저녁 일몰과 함께 동해 바다 위에 떠오르는 별빛을 감상하며 울진의 새로운 밤 관광을 만끽할 수 있다. [야간관광 프로그램인 ‘야(夜) 울진’행사로 진행되는 야간 요트 체험 사진=울진군청] 행사는 울진군 일원 10여 곳의 주요 관광지를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바다 위 요트 체험 외에도 동굴 탐험, 케이블카 ‘귀신 테마’ 탑승 등 다양한 야간 콘텐츠를 제공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울진요트학교가 진행하는 야간요트체험은 최근 방문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진 요트체험은 후포항 해변과 인접한 신선한 해산물이 풍부한 지역적 특색과 결합하여, 체류형 여름 관광지로서 이목을 끌고 있다. 울진군은 관광택시 요금 60% 지원, 농어촌버스 완전 무료화 등 교통 편의성도 크게 강화했다. 이에 따라 울진을 찾는 가족과 연인, 단체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울진군 관계자는 “울진의 바다는 낮에는 시원한 피서지로, 밤에는 문화와 빛으로 가득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며 “이번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야간요트체험의 마지막 탑승은 오후 8시이며, 행사장에는 지역 상인이 직접 참여해 신선한 회와 해산물 등 먹거리 장터도 운영한다. 체험 후기는 SNS 이벤트로 연결돼 참여자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이번 야(夜) 울진 행사는 울진의 ‘철도시대’ 개막과 함께 지역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다. 최근 동해중부선 개통, 농어촌버스 무료화 등 울진군은 교통과 인프라 개선을 가속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야간요트체험과 같은 체험형 관광 상품이 여름 성수기 울진을 새로운 동해안 야간관광 명소로 이끌지 주목된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야간관광과 체류형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관계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이 울진을 방문하는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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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야간요트체험으로 여름밤 관광객 유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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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여고, 문체부장관기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복식 석권
-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5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남녀중고테니스대회에서 안동여자고등학교(이하 안동여고)가 여자 고등부 단식과 복식 두 부문을 모두 석권하며 테니스 강호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7월 27일,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마지막 결승전까지 치러졌다. [안동여고 박예은양과 김민경양 사진=안동교육청] 안동여고 박예은은 여자 고등부 단식 결승에서 차연주(ATA)를 세트 스코어 2-0(6-4 6-2)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박예은은 경기 후 “끝까지 집중해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 초반부터 강한 서브와 안정된 스트로크로 주도권을 잡은 박예은은 2시간에 걸친 접전 끝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 앞서 박예은은 이번 대회 복식 부문에서도 팀 동료 김민경과 짝을 이뤄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여자 복식 결승 역시 안동여고의 우세가 두드러졌다. 박예은과 김민경 조는 조직적인 호흡과 견고한 수비로 상대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며 결승 무대를 지배했다. 단식과 복식 모두 안동여고 소속 학생이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팀 전체적으로도 큰 성과를 올렸다. 이번 성과로 안동여고 테니스부는 “명문 여고 테니스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안동여고 관계자는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과 코치진의 세밀한 지도 덕분에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두각을 드러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통계적으로도 박예은의 이번 대회 기록은 인상적이다. 결승전에서 첫 서브 성공률 70% 이상과 더불어, 위기 상황마다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이며 세트마다 상대를 압도했다. 단식에 이어 복식까지 석권한 대회 2관왕은 현장 관계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안동여고의 이번 우승은 전국 고교 테니스 지형에 또 한 번 변화를 예고한다. 향후 국내 주요 학생 테니스 대회에서 또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테니스 관계자들은 “안동여고의 탄탄한 선수층이 향후 대학 및 국가대표 레벨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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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여고, 문체부장관기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복식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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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큰사람마을, ‘2025 농산어촌 디자인 공모전’ 우수작 선정
- 경북 문경시 산북면에 위치한 문경큰사람마을이 지난 9월 26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2025 농산어촌 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주최한 본 공모전은 농산어촌의 고유 자원과 지역 특성을 살린 혁신적 디자인, 공동체 회복 및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평가해 전국 10개 우수작을 발표했다. [2025농산어촌디자인공모전 시상식 사진=문경시청] 문경큰사람마을은 거산리의 폐교(구 김용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한 농촌재생 모델로, ‘사람과 시간이 머무는 마을’을 주제로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 체험형 공간 리모델링, 주민 참여형 운영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단순한 공간 재활용을 넘어 마을의 역사와 주민의 삶을 디자인으로 담아낸 참신성, 지역 자원의 적극 활용, 그리고 주민 주도 운영시스템 등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평가위원회는 문경큰사람마을이 “도시민과 지역주민이 교류하며, 지속 가능한 공동체 모델을 제시했다”며, “지역의 고유한 특색을 보존하면서도 농산어촌의 미래를 이끌 창의성과 실현가능성을 잘 보여줬다”고 밝혔다. 실제로 마을 운영을 책임지는 채현식 위원장은 “주민들의 헌신적 노력이 오늘의 결과로 이어졌다”며 “농촌의 가치를 배우고 나누는 공간, 시간이 머무는 마을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6월 10일부터 7월 21일까지 접수를 받아 서면 및 현장 평가를 거쳤으며, 9월 26일 시상식에서 최종 10개 우수작이 선정됐다. 수상작에는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상과 상금이 주어졌다. 문경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문경큰사람마을을 농촌재생 및 지역 디자인 확산의 선도모델로 삼아, 주민 주도·자원 결합형 재생 방식이 전국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폐교 활용과 주민 참여형 공간 리모델링의 성공 사례가 다른 농산어촌 지역의 활력 제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문경큰사람마을은 지속가능한 운영체계 구축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전국 농산어촌의 지역재생과 공동체 회복의 본보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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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큰사람마을, ‘2025 농산어촌 디자인 공모전’ 우수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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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부부 출연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 역대 최고 시청률 8.9% 기록
-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가 10월 6일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의 출연으로 전국 시청률 8.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014년 첫 방송 이래 11년 만의 신기록이다. 이전까지의 최고 기록은 2015년 가수 지드래곤·태양 출연분의 7.4%였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사진=유튜브 캡쳐] 대통령 부부는 이번 추석 연휴 특집 방송에 출연해, 집에서 즐기는 ‘K-푸드’의 매력과 우리나라 제철 식재료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 문화의 핵심은 음식”이라며 “음식은 고정된 입맛으로 인해 오랜 기간 산업 성장의 기반이 된다”고 강조했다.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한우, 시래기, 더덕, 무 등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대통령의 본격적인 예능 출연은 2017년 성남시장 시절 SBS ‘동상이몽2’ 이후 8년 만이자,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이다. 닐슨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냉장고를 부탁해’ 42회(6일 방송)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8.8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주 41회(1.4%) 대비 7.4%P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로, 방송 재개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방송사의 편성도 관심을 모았다. 당초 10월 5일 예정이었으나, 국가전산망 사고 관련 공무원 사망 이후 대통령실 요청으로 하루 연기돼 6일 밤 10시에 방영됐다. 대통령 부부의 예능 출연은 현직 대통령으로서 국민과 소통하는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방송에서 이 대통령은 ‘K-푸드’ 확산에 대한 국가적 지원 방침과 소탈한 가족의 일상, 개인적인 음식 취향도 공개하며 시청자와의 거리감을 좁혔다. 반면, 일부 야권에서는 국가적 재난 시점에서 대통령 부부의 예능 출연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다. 이번 대중 예능 출연이 친근한 이미지 제고와 K-푸드 홍보에 미친 영향이 주목된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무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현직 대통령의 미디어 활용 방식 변화, K-푸드 산업 진흥 효과 등 파급 효과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오는 주에도 다양한 게스트와 요리 대결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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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부부 출연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 역대 최고 시청률 8.9%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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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개그계 대부’ 전유성, 폐기흉 악화로 별세…향년 76세
- 우리나라 코미디의 선구자로 불린 전유성이 오늘 25일 오후 9시 5분, 전북대학교병원에서 폐기흉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다. 전유성의 장례는 서울아산병원에서 희극인장으로 치러지며, 유족으로는 딸 제비 씨가 남았다. 방송계에 따르면, 그는 지난 7월 초 폐기흉으로 시술을 받은 뒤 호흡곤란 증세가 점차 심해져 최근에는 재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이었다. 전유성은 딸의 곁에서 마지막 순간을 맞이한 것으로 전해진다. 폐기흉은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흉막강으로 새어나가는 병으로, 고령자나 기저 폐질환이 있는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전유성은 1969년 TBC 방송작가로 시작해 직접 무대에 서며 본격적인 개그맨으로 활동했다. '유머 1번지', '개그콘서트' 등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유머와 사회 풍자를 선보이며 코미디계에 혁신을 가져왔다. 후배 개그맨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키우는 데 헌신해 ‘개그계의 대부’로 불렸으며, “개그맨”이라는 용어를 우리나라 방송계에 처음 도입한 인물로도 기록된다. 그는 유쾌한 입담과 촌철살인의 언변, 시대를 앞서가는 창의력으로 사회적 이슈까지도 개그로 풀어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대표 저서로는 ‘남의 문화유산 답사기’, ‘전유성의 구라 삼국지’ 등이 있다. 예술대 교수로도 재직하며 수많은 제자와 후배 희극인들을 길러냈다. 빈소에는 많은 동료와 후배들이 찾아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가수 남궁옥분과 후배 이경실 등은 “인간적으로 따뜻하고 후배를 아꼈던 선생님”이라며 고인을 기렸다.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는 공식 논평을 통해 “한국 코미디의 큰 별을 잃었다”고 전했다. 전유성의 별세를 계기로 개그계와 방송계는 유산을 재조명하며 그의 업적을 기릴 것으로 보인다. 후배들은 전유성이 남긴 창의적 유머와 사회 풍자 정신을 이어받아 시대를 반영하는 새로운 코미디를 모색할 전망이다. 대한민국 희극계를 이끌던 큰 별의 타계를 많은 이들이 함께 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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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개그계 대부’ 전유성, 폐기흉 악화로 별세…향년 7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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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문경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성대한 개막
- 경북 문경시는 9월 15일 저녁 문경시민운동장에서 4천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제9회 문경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의 막을 성대하게 올렸다. 대회는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리며, 아시아 25개국에서 모인 300여 명의 선수들이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 등 8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친다. [아시아소프트테니스대회 환영연 우리나라 국가대표선수 단체사진 사진=문경시청] 이번 대회는 4년에 한 번 열리는 아시아권 소프트테니스의 최대 규모 대회로, 17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려 큰 기대를 모았다. 개회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아시아소프트테니스연맹(ASTF) 안도 미츠지 회장,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정인선 회장, 관계자, 선수단, 문경시민 등이 참석해 풍성한 축하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문경시립청소년무용단의 식전 공연, 주요 인사들의 환영사와 축사, 선수 및 심판 선서, 그리고 가수 황민호, 박군, 마이진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시민들과 선수단은 큰 호응을 보였다. 이번 대회 경기에서는 남녀 단식, 복식, 단체전, 혼합 복식, 신설된 혼성 단체전 등 총 8개 종목이 치러진다. 우리대표팀은 김용국 감독이 이끄는 남자팀과 고복성 감독의 여자팀 등 총 2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본선 경기는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주요 경기는 KBS2와 채널A 등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된다. 문경시는 이번 대회가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과 2027 세계선수권대회의 전초전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에서 아시아 25개국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게 된 것은 매우 뜻깊다”며 “소프트테니스를 통해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인선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장은 “문경은 소프트테니스의 국내외 중심도시”라고 평했다. 이번 대회로 인해 문경시 숙박업소와 음식점, 관광지 등 지역 경제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한 일본 대표팀 선수는 “문경 시민들의 따뜻한 환영은 잊지 못할 경험”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문경시의 스포츠 도시로서의 국제적 위상은 더욱 강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남은 경기와 함께, 소프트테니스 종목의 올림픽 채택 논의와 지역 스포츠산업 발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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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문경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성대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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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야간요트체험으로 여름밤 관광객 유치 박차
- 경북 울진군이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6일간 개최하는 ‘야(夜) 울진’ 행사 기간 동안 울진 후포항 일대에서 특별한 야간 요트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후 6시부터 8시 40분까지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저녁 일몰과 함께 동해 바다 위에 떠오르는 별빛을 감상하며 울진의 새로운 밤 관광을 만끽할 수 있다. [야간관광 프로그램인 ‘야(夜) 울진’행사로 진행되는 야간 요트 체험 사진=울진군청] 행사는 울진군 일원 10여 곳의 주요 관광지를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바다 위 요트 체험 외에도 동굴 탐험, 케이블카 ‘귀신 테마’ 탑승 등 다양한 야간 콘텐츠를 제공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울진요트학교가 진행하는 야간요트체험은 최근 방문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진 요트체험은 후포항 해변과 인접한 신선한 해산물이 풍부한 지역적 특색과 결합하여, 체류형 여름 관광지로서 이목을 끌고 있다. 울진군은 관광택시 요금 60% 지원, 농어촌버스 완전 무료화 등 교통 편의성도 크게 강화했다. 이에 따라 울진을 찾는 가족과 연인, 단체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울진군 관계자는 “울진의 바다는 낮에는 시원한 피서지로, 밤에는 문화와 빛으로 가득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며 “이번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야간요트체험의 마지막 탑승은 오후 8시이며, 행사장에는 지역 상인이 직접 참여해 신선한 회와 해산물 등 먹거리 장터도 운영한다. 체험 후기는 SNS 이벤트로 연결돼 참여자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이번 야(夜) 울진 행사는 울진의 ‘철도시대’ 개막과 함께 지역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다. 최근 동해중부선 개통, 농어촌버스 무료화 등 울진군은 교통과 인프라 개선을 가속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야간요트체험과 같은 체험형 관광 상품이 여름 성수기 울진을 새로운 동해안 야간관광 명소로 이끌지 주목된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야간관광과 체류형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관계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이 울진을 방문하는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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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야간요트체험으로 여름밤 관광객 유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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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여고, 문체부장관기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복식 석권
-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5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남녀중고테니스대회에서 안동여자고등학교(이하 안동여고)가 여자 고등부 단식과 복식 두 부문을 모두 석권하며 테니스 강호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7월 27일,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마지막 결승전까지 치러졌다. [안동여고 박예은양과 김민경양 사진=안동교육청] 안동여고 박예은은 여자 고등부 단식 결승에서 차연주(ATA)를 세트 스코어 2-0(6-4 6-2)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박예은은 경기 후 “끝까지 집중해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 초반부터 강한 서브와 안정된 스트로크로 주도권을 잡은 박예은은 2시간에 걸친 접전 끝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 앞서 박예은은 이번 대회 복식 부문에서도 팀 동료 김민경과 짝을 이뤄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여자 복식 결승 역시 안동여고의 우세가 두드러졌다. 박예은과 김민경 조는 조직적인 호흡과 견고한 수비로 상대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며 결승 무대를 지배했다. 단식과 복식 모두 안동여고 소속 학생이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팀 전체적으로도 큰 성과를 올렸다. 이번 성과로 안동여고 테니스부는 “명문 여고 테니스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안동여고 관계자는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과 코치진의 세밀한 지도 덕분에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두각을 드러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통계적으로도 박예은의 이번 대회 기록은 인상적이다. 결승전에서 첫 서브 성공률 70% 이상과 더불어, 위기 상황마다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이며 세트마다 상대를 압도했다. 단식에 이어 복식까지 석권한 대회 2관왕은 현장 관계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안동여고의 이번 우승은 전국 고교 테니스 지형에 또 한 번 변화를 예고한다. 향후 국내 주요 학생 테니스 대회에서 또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테니스 관계자들은 “안동여고의 탄탄한 선수층이 향후 대학 및 국가대표 레벨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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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여고, 문체부장관기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복식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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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도 꿈나무, 문경에 집결…‘2025 하계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 개막
- 문경 실내체육관에서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2025 하계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 겸 국제 유·청소년 파견 선발대회’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초중고 유도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도유도회와 문경시 유도회가 주관한다. [지난해 전국 초중고 유도연맹전 사진=문경시청] 전국 1,500여 명의 초·중·고 유도 선수들이 남·여 단체전과 개인전, 고등부 카타 부문에 참가해 5일간 실력을 겨룬다. 대회 개회식은 22일 오전 11시, 신현국 문경시장과 김정행 한국유도원 이사장, 조용철 대한유도회장 등 유도계 인사와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전국대회에 그치지 않는다. 유·청소년 국제 대회 파견을 위한 선발전도 함께 진행돼 우수 선수들에게는 세계 무대 진출 기회가 주어진다. 실제로 이 대회에서 선발된 청소년 선수들은 올해 말 열리는 아시아 및 세계 유도 선수권 등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다수의 참가자와 대규모 관중이 몰린 만큼, 대회 현장은 활기와 긴장감이 넘쳤다. 유도 꿈나무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한편, 지도자들은 “학생 선수들의 성장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대회가 큰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선수 부모와 지역 체육 관계자들도 “경북 문경시가 전국 유도 발전의 전진기지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로 52회를 맞이한 초중고 유도연맹전은 해마다 전국 유도 유망주들의 등용문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참가 선수 중 20%가 차기 연령별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우리나라 유도의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지역 스포츠 인프라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실제로 대회 기간 지역 숙박업계와 음식점 등은 참가자와 가족, 관람객으로 인한 소비 증가를 체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선수들은 앞으로 국내외 주요 청소년 유도대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유도계 관계자는 “전국 유도 꿈나무들이 실력을 겨루는 무대가 곧 세계로 뻗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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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도 꿈나무, 문경에 집결…‘2025 하계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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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2025년 U-12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개회
- 경북 울진군이 7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전국 유소년 야구 꿈나무들의 축제인 ‘2025 U-12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를 관내 죽변야구장 등 3개 구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와 울진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지난 2024년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경기 모습 사진=울진군청]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초등학교 12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 대회로, 엘리트부와 리틀부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된다. 2022년 대회에는 엘리트부 79개 팀 약 2,000명, 리틀부 50개 팀 약 1,0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룬 바 있으며, 2025년 대회 역시 이와 비슷한 규모가 예상된다. 대회는 10일간 매일 3개 구장에서 다수의 경기가 펼쳐지며, 참가 선수들은 기량을 겨루는 동시에 스포츠맨십을 배우고 우정을 쌓는 기회를 갖는다. 울진군은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과 방문객을 위한 숙박, 식사, 교통 등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번 U-12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지역사회와 전국 야구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청소년 스포츠 활성화와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소년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지역 스포츠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대회 종료 후에는 우수 선수 발굴 및 육성에도 힘써 한국 야구의 미래를 밝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되면서 울진군의 스포츠 도시 이미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울진군의 이번 대회 개최는 전국 유소년 야구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중요한 장이자, 지역과 스포츠계 모두에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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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관광택시 당일예약제 도입…관광객 접근성 대폭 강화
- 경북 울진군이 5월 17일부터 관광택시 당일예약제를 도입하면서,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지역 명소를 둘러볼 수 있게 됐다. 관광택시 당일예약제는 동해선 철도 개통과 함께 늘어난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울진군은 설명했다. [울진군 관광택시 당일예약제 사진=울진군] 울진군이 운영하는 관광택시는 지난 3월 사전예약제로 첫선을 보인 이후, 3월 34건, 4월 94건, 5월 중순 기준 120건이 넘는 예약이 접수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 사전예약제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에 도입된 당일예약제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관광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관광택시 10대를 추가 선정해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관광택시 요금은 4시간 기준 8만 원으로, 이 가운데 60%인 4만8,000원을 울진군이 지원한다. 관광객은 3만2,000원만 부담하면 되며, 추가 1시간당 2만 원의 요금 중에서도 60%를 군이 지원한다. 이 같은 지원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광택시는 숙련된 택시 기사가 울진의 주요 관광지를 안내하며 이동을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유형의 관광객이 각자의 취향에 맞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 만족도가 높다. 예약은 울진군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이나 관광택시 예약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최소 4시간부터 이용할 수 있다. 한편,손병복 울진군수는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통·관광 연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누구나 편리하게 울진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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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관광택시 당일예약제 도입…관광객 접근성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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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사업 3년 연속 국비 확보
- 경북 영덕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생활거점형'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선정으로 재단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1억 원씩 총 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지역 맞춤형 예술교육 사업을 본격화한다. [문화재단_2024년 꿈다락예술학교 실버발레 수업 사진=영덕군] 재단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일상 속 예술 향유 기회 확대라는 두 가지 핵심 목표 달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영덕군 내 읍·면 마을회관과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한 '찾아가는 예술교육'을 통해 문화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생애주기별 특성을 세심하게 반영했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드럼라인 클래스 'YOUNG DRUM'은 리듬감 발달과 협동심 증진에 초점을 맞췄다. 중장년층을 위한 '다시, 이곳을 그리다'는 산불 피해 마을의 상처를 예술로 치유하고 공동체 기억을 복원하는 기록 프로젝트로 운영된다. 노년층을 위한 '청춘 힐링 실버발레'는 신체 활동과 예술적 표현을 통해 노화 예방과 정서적 활력을 도모한다. "단순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제공을 넘어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문화공동체 형성이 최종 목표"라고 밝힌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영덕의 다양한 세대가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고 지역 사회의 문화적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은 오는 6월부터 시작되며, 본격적인 운영은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6월 중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3년 연속 국비사업 선정은 영덕문화관광재단의 지역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문화 생태계 조성과 지역 예술인 및 청년 참여 활성화를 통해 영덕군의 문화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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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사업 3년 연속 국비 확보







